[현대로맨스] 현대물 · 연예계 · 연하남 · 계략남 · 무심녀
신작 · 총 8화 · 8화 무료
“차이라.” “누구시죠?” 뒤를 돌아본 순간 수트 차림에 한 남자가 서있었다. 어딘가 낯이 익는데..
[현대로맨스] 현대물 · 신분차이 · 몸정>맘정 · 절륜남 · 재벌남
신작 · 총 3화 · 3화 무료
누구나 다들 결혼도 하고, 애만 잘 낳던데, 노처녀는 아니다만 결혼이 조급한 미경은, 전 남친한테 헌신하고, 헌신짝이 되다 못해 차였다. 전 애인이 비싸서 사치스럽다며 못 가게 했던 바. 사치라도 누리고 싶었다. 모친, 영숙과의 설전. 자신의 걸걸한 입이 웬수인 건지, 복덩이인 건지. 웬 반반한 놈한테 제 속내를 털어놓는다. "잘 생겼는데 섹스까지 잘하면 반칙이잖아. 그런 사람이 있다면, 신은 불공평하다니까요.” “안됐네.” 남자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무언가 못 마땅하단 신호다. “왜죠?” “신이 꽤 불공평하단 사실을 받아들여야 할 테니깐.” 그의 중후한 음성, 미경은 속에서 왠지 모를 배덕감이 훅 치고 올라오는 걸 느꼈다.
[현대로맨스] 하드코어 · 싸이코패스 · 회귀,타임슬립 · 소유욕,독점욕 · 후회남
신작 · 총 1화 · 1화 무료
날카로운 칼날이 살결을 파고드는 그 고통을 애써 참아내며 앓는 소리조차 내지 않고 최대한 숨을 죽이며 매서운 눈으로 그를 올려다보았다.
[현대로맨스] 로맨틱 · 달달물 · 재회물 · 계략남 · 유혹남
연재 · 총 66화 · 66화 무료
"왜 이렇게 잘해요?" "왜? 잘하면 안 돼?"
[현대로맨스] 로맨틱 코미디 · 몸정>맘정 · 계략남 · 뇌섹남 · 쾌활발랄녀
신작 · 완결 · 총 94화 · 3화 무료
언뜻 보기엔 평범한 대학생이지만 진짜 모습을 숨기고 살아가는 서혜리. 우연히 부딪친 남자와 지갑이 바뀌는 일이 발생하고, 찬 기운이 물씬 풍기는 그, 석도는 첫눈에 혜리에게서 심상찮은 느낌을 받는다. 190센티미터의 신장에 매혹적인 그를 밀어내는 여자는 지금껏 없었다. 그런데 대놓고 ‘싫어요!’라니. 혜리는 그에게 듣도 보도 못한 위인(?)이었다. “난 늘 뜨거워. 날 식힐 수 있는 남자는 이 세상에 없어.” “훗. 오늘 밤 포식자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게.” “당신은 향기 나는 변태 같아.” “……!” 미친 속도로 달려드는 석도로 인해 혜리의 은밀한 이중생활이 방해받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오빠 친구와 대책 없이 즐기는 대범하고도 야릇한 로맨스!
[현대로맨스] 첫사랑 · 집착남 · 재벌남 · 나쁜남자 · 나쁜여자
신작 · 완결 · 총 69화 · 4화 무료
외모 출중, 성격 스윗, 돈도 많고 매너까지 좋은 완벽한 남사친이 어느 날 유명 정치인 딸과 결혼했다. 한때 그를 짝사랑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마음을 정리한 연혜는 진심으로 세유의 결혼을 축하해주고 돌아온다. 그날 밤, 신혼여행을 떠난 줄 알았던 세유가 난데없이 연혜의 집으로 찾아와 충격적인 제안을 지껄이는데……. “나 일 년 뒤에 이혼할 건데, 그때 나랑 결혼할래? 지금부턴 결혼을 전제로 연애하자.” 대놓고 상간녀가 되라는 첫사랑을 어떻게 갈아 마셔야 할까?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코미디 · 첫사랑 · 재회물 · 순정남
신작 · 총 54화 · 5화 무료
이태원 정체불명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 홍기준. 그의 정체는 인간 아빠와 뱀파이어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 뱀파이어. 뱀파이어 특유의 감각으로 세상 모든 맛을 만들어내지만, 딱 하나! 절대 못 만드는 맛이 있었으니…… 바로, 어릴 적 유치원 친구의 입술에서 느낀 황홀한 피 맛! “다시 한 번 널 먹고 싶어.” 25년 동안 애타게 갈구하던 그녀, 강미로의 피를 다시 맛보게 되었으나. “우읍, 피가…… 썩어 버렸어?!” 서른 살 직장인. 늘 피로에 찌든 그녀에게서, 술, 담배, 패스트푸드로 범벅된 썩은 피 맛이 난다! “좋아. 이제부터 내가 널 제대로 먹여 주지.” 직장 여성을 위한 혈액 정화 프로젝트! 뱀파이어 셰프의 오싹달콤한 요리가 시작된다! 일러스트 ⓒkine
[현대로맨스] 현대물 · 잔잔물 · 일상 · 비서물 · 다정남
신작 · 총 19화 · 19화 무료
가장 아프고 괴로운 어느 날, 방황하던 시우는 어두운 골목에서 한 여자를 만난다. 안그래도 힘든데 여자 때문에 회사문건과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하수구에 빠뜨린다. 복구불가능, 업무마비, 연락두절... 하지만 이후 우연인지 필연인지 여자는 계속해서 시우의 일상에 등장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 닮은 아픔을 가졌다는 걸 알게된다.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 초월적존재 · 운명
연재 · 총 8화 · 8화 무료
마지막으로 그를 본 사람들은 모두 황홀경에 죽었다. 아름다운 저승사자. 대한민국 초능력 특수부대 소속, 박요한 대위. 사람의 감정을 읽는 여자에게 손을 내밀었다. 살리는 게 아니라 죽였어야했는데.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 계약관계,결혼 · 재벌남 · 직진남
신작 · 총 25화 · 25화 무료
내가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대기업 사장님의 전 애인과 얼굴이 똑 닮았다고요?! 실연의 아픔에 빠져있는 사장님의 회사 복귀를 도와달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nymph1076@naver.com
[현대로맨스] 현대물 · 드라마 · 잔잔물 · 연예계 · 위장연애
연재 · 총 98화 · 98화 무료
세영이 세형이 되었다. 22살 한세영.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에 눈부시게 찬란한 사람 왕이찬을 만났다. “형이 제 인생에서 첫 연예인이 되신걸요. 저는 농구밖에 몰랐어요. 600g의 무게에 7호 크기의 농구공이 제 인생에 전부였어요. 여태. 근데 형이 그것을 앞질렀네요.” 그리고 1년. 한여름 밤의 꿈처럼 짧은 인연을 끝내고 그와 헤어졌다. ‘잘 있어요. 형……. 아니. 왕이찬 오빠.’ 2년 뒤. 다시 만난 그 사람. “형?” 낮고 서늘한 목소리로 그가 말했다. “....한세영이던데.” bykk75@naver.com
[현대로맨스] 현대물 · 애잔물 · 일상 · 기억상실 · 재회물
연재 · 총 79화 · 5화 무료
대학을 졸업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했다. 그리고 1년. 나는 그와 이혼한다. 헤어지는 일이 참 아픈데, 헤어지지 않아 그를 미워하게 될까 봐 한 선택. 그리고 마지막 그 밤. 그 일 “미륵 대불님 저 민아예요. 김민아. 오늘 이곳에 처음 왔어요. 제가 오늘 힘든 일을 하나 끝냈어요. 처음 보는 사이에 염치없다는 것을 알지만 얘기 좀 할께요. 저 지금... 위로가 많이 필요하거든요. 그 집을 나오면 너무 행복할 것만 같았는데... 사실 모르겠어요.” 그녀의 말을 들은 건지 미륵의 예쁜 미소가 슬퍼졌다. 민아는 저도 모르는 사이 대불 앞에 주저앉아 있었다. “미륵님 저. 잘 했다고 말해 주실래요? 괜찮다고 잘 한 거라고 말해 주실래요? 저 도혁씨가 바람피운 거 아니라고 나를 신회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그랬다고 말했을 때, 사실 좀... 흔들렸어요. 그 사람 사랑했으니까. 사랑하고 있으니까” 미륵 대불을 향해 고개를 들었다. 슬픈 미소. “바보 같죠? 아직 정신을 덜 차린 거죠? 그냥 이렇게 헤어지는 것이 맞는 거죠? 저...후회하고 싶지 않거든요. 알아요. 인생은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가 없을 수 없다는 거. 정답이 없는 게 인생이니까. 그래도 오늘 내가 한 선택이 정답이었으면 좋겠어.” 힘이 빠진 몸을 겨우 일으켜, 미륵을 향해 절을 올렸다. 부처께는 어떤 절을 올려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어떤 절이면 어떨까? 그것 또한 자비롭게 받아주실 텐데. 말엔 날개가 있는 건지 쏟아내고 나면 마음이 가벼워진다. 지금의 내 말들은 날개를 달고 어디론가 날아갔을 것이다. ”나는 이제 김민아다.“ 신성 그룹의 차기 후계자이며, 현재 신성 그룹 산하 신성 호텔의 대표 차도혁과 평범한 대학생이던 김민아의 사랑과 결혼. 그리고 이혼 bykk75@naver.com
[현대로맨스]
연재 · 총 3화 · 3화 무료
한 남자의 집착, 사랑, 그 모든 것.
[현대로맨스] 동거물 · 재벌남 · 직진남 · 능력녀 · 상처녀
연재 · 총 5화 · 5화 무료
셀럽인 친구의 생일 파티에서 만난 남자와 술에 취해 지독하게 몸을 섞고 말았다. "하? 여기서 다 보네? 정 비서." "...사, 상무님?!?" 입사 후 일주일 뒤 다시 만나게 된 자리, 예나는 까무러치게 놀랐다. 그와 몸을 섞은 남자가, 새로 입사한 회사의 상사 권해준 상무였던 것이 다시금 떠오른 탓이었다. 창피함에 몸부림치며 함께 지내온 나날을 실감하던 찰나, 무슨 이유 때문인지 그가 정신나간 제안을 하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같이 살죠." "네? 미치셨어요?" 그렇게 얼떨결에 시작된 기묘한 동거. 그러나 둘의 관계는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같이 사는 김에 그냥 사귈까? 나 이제 너 없으면 안 될 것 같은데." 한술 더 뜬 그가 예나의 마음을 훅 파고드는데.... 늘 삐걱대기만 했던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 본 작품은 오피스 로코물 입니다. 즐겁게 감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표지는 무미님 (@moomee0214)께서 그려주셨습니다.
[현대로맨스] 고수위 · 사내연애 · 몸정>맘정 · 소유욕,독점욕 · 절륜남
신작 · 총 16화 · 1화 무료
네 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엄마의 결혼 상대는 직장 상사인 규현의 아버지, 이채는 이 결혼을 반대하기 위해 무모한 도발을 계획하는데…. “뭐야, 그 방법이란 게.” “팀장님과 제가 함께 자는 거요.” “이왕 말 나왔으니 그 계획, 오늘부터 시작하는 걸로 하지.” “난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아. 한 번 시작하면 무조건 세 번은 해야 돼.” “……세 번이요?” 이채는 눈을 커다랗게 떴다. “세 번이 미니멈이야. 컨디션에 따라 다섯 번 이상도 각오해야 될 거야.” 다섯 번? 이채는 숨이 턱 막혔다. 과연 다섯 번을 견딜 수 있을까. “어떤 장소에서 하는 걸 좋아해?” “아무 곳이나 상관없어요.” “체위는?” “……그냥 팀장님이 좋아하시는 체위로 하면 돼요.” “수동적인 스타일인가 보군.” 말을 끝냄과 동시에 그가 몸을 틀었다. 이채의 손에 들린 와인 잔을 낚아채듯 뺏어 들고는 협탁 위에 잔을 내려놓았다. 이어 그가 이채의 턱을 손끝으로 잡아 제 쪽으로 돌렸다. 고개가 돌아가자, 형형하게 빛을 발하는 규현의 검은 눈동자와 정면으로 마주쳤다. 그의 얼굴이 그녀의 앞으로 성큼 다가오는가 싶더니 이내 이채의 입술을 삼켜 버렸다. #그녀의 계략에 넘어가버린 #막장 집안이 되지 않으려고 우리 둘이 잡니다! #첫 상대로 팀장님 정도면 꿀 #그렇게 잘 빨아주면 볼 때마다 못된 생각 들잖아
[현대로맨스] 유혹남 · 후회남 · 오만남 · 능력녀
신작 · 완결 · 총 87화 · 3화 무료
“홀리지 않게 조심해. 홀리는 순간 끝이니까.” 남관 단독 객실의 VIP. 그의 24시간을 밀착 관리하라는 지령을 받은 은우. 조금 까다롭긴 했지만 어려울 것 없는 미션이었다. 그녀는 호텔 베테랑 컨시어지었으니까. 분명 그렇게 생각했다. VIP 이재하와 직접 대면하기 전까지는! “처음 뵙겠습니다. 오늘부터 컨시어지 팀에서 근무하게 된 서은우라고 합니다.” “신입?” “경력직입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일한다?” 무뢰배 같은 불량한 말투와 상반되는, 신이 공들여 빚은 듯한 매혹적인 피사체. 경고를 들었음에도 순식간에 매료될 만큼 지독히도 야해 빠진 남자였다. “혹시 나랑 같은 생각 해요?” “네?” “서은우 씨, 방금 눈으로 내 옷 벗겼잖아.” 남관 단독 객실에는 컨시어지 킬러라는 악명 높은 VIP가 묵고 있다. “그쪽도 꽤 괜찮다고. 만져 보고 싶을 만큼.” 미션 난이도를 미친듯이 치솟게 만드는 존재가. #전문직 #유혹남 두스푼 #후회남 한스푼 #입덕부정기겪는남주 #철벽녀
[현대로맨스] 조직,암흑가 · 직진남 · 순정남 · 외유내강 · 사이다녀
신작 · 총 14화 · 14화 무료
“왜 그랬어? 왜~!! 왜 죽으려 했어~?!니가 무슨 죄로~~!!” 그건 9년 전 준희,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었다. 큰 소리가 별안간 나서였을까? 움찔거리는 수민의 눈동자. 준희는 자신도 모르게 수민의 손을 덥석 잡았다. 생각할수록 이러는 자신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사진 속에 그토록 환하게 웃던 여자의 얼굴을 처음 봐서였을까? 그 사진과 너무나 대조적인 슬픔과 분노에 삼킬 듯 아픔을 토해내고 있던 여자의 짙은 쓸쓸함을 봐서였을까? 아니면… 17살 똑같이 세상의 모든 짐들을 내려놓고 싶다는 바보 같은 생각으로 자신의 손목을 가차 없이 그어 버린 것 때문일까? ‘다 맞잖아… 제기랄~.’ 너를 만났다. 나와 너무 많이 닮은 너를. 겨울이 헤집어댄 준희의 지친 숨에 봄이 들어왔다. 치열하고 아름답게. •p.s• 안녕하세요. 청율에서 필명을 바꾼 임지완 작가라고 합니다. 타 사이트 ㅁㅍㅇ 공모전에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연재 주기는 5월 첫째 주는 화수목금 주 4화 연재이며 둘째 주 부 터는 월,화,수,목,금연재가 되고 시간은 저녁 10~12시 까지 입니다. 오랜만에 연재라 떨리네요. 참~! 예스 24에 저의 최신작 -기적을 원해- 와 다른 저의 작품들도 있으니 따뜻한 성원과 격려 부탁드려요. -제 글로 지친 독자 님 들 에게 작은 위로와 힐링이 되어 기적이 되길 바라봅니다. -2024, 04,30작가 임지완 올림 -
[현대로맨스] 잔잔물 · 로맨틱 · 연예계 · 오해 · 재회물
연재 · 총 25화 · 25화 무료
10년 전, 좋아하던 여자애한테서 낯 뜨거운 고백을 받은 남자. "나 너 좋아해. 이상하게 너한테는 내 모든 걸 다 줄 수도 있을 것 같아. 날 다 내어줄 테니 날 가져." 고백의 의미를 모르지 않았음에도 남자는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 10년 후, 재회하게 된 두 사람. 과연 이 두 사람은 서로를 기억하고 있을까?
[현대로맨스] 첫사랑 · 나이차이 · 소유욕,독점욕 · 직진남 · 순진녀
연재 · 총 78화 · 78화 무료
눈부신 외모, 타고난 재주로 넘치는 수상 이력들. 천재 고딩 화가 차수연. 부모 없는 고아지만 작품에 대한 재단 후원이 차고 넘쳐 생활하기에 아무 문제 없는 그녀는 모아 둔 돈을 탈탈 털어 수녀님 암치료비를 내줄 정도로 선한 사람이다. 하지만 악귀처럼 들러붙는 불행을 쳇바퀴 돌 듯 겪어와 사람을 경계하고 매사 노심초사하며 살고 있다. 기업 하나 없지만 특허권, 주식, 부동산만으로 거의 재벌급. 날 때부터 가진 게 차고 넘쳐 하수르라 불리는 하민준. 태생부터 우월하고 인품도 훌륭한 사람이다. 경쟁, 비교와는 거리가 먼 평화 속에서 철저하게 자기 중심적, 이과적 사고로만 살아온 민준은 가랑비에 옷 젖듯 그의 일상에 천천히 스며들어 온 수연이 언제가부터 계속 신경이 쓰인다. 어느 날, 사고로 그녀가 다치고 그의 품에 안기게 되면서 머리에 종이 댕댕 울리고. 우월했던 그는 미친놈, 쉬운놈, 놈놈으로 열거되는 찌질한 그의 면면을 깨달으며 수연 주변을 맴돈다. 그러다 그녀의 순수하고 깊은 사유에 빠져들고 우물같이 퍼 올려지는 감성에 매료된다. 둘은 커피, 빵을 매개로 카페라는 공간에서 희로애락을 겪으며 가까워지고. 수연의 불행이 가져다준, 그 불행은 민준이 처음으로 누군가 때문에 아파본 절절함이었다. “너의 불행이 남들처럼 동정하듯 보는 다큐가 아니라 사랑이야. 나에게는 아주 이색적인 진심이고 무엇보다 갈망하게 해. 속죄가 필요할 만큼...” 몰랐지만 그들의 인연은 기이하게 깊어서 사실은 그들 주변 많은 사람의 인과가 그물망처럼 얽혀 있었고. 둘의 사랑이 인과의 실을 잡아당기고 불행의 시발점이 되어 묵혀둔 것들도 같이 딸려와 자꾸 드러난다. 서로를 깨닫고 내가 나를 알게 되는 시작. 남자와 여자의 `사랑` 그리고 그들과 미스터리하게 얽혀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현대로맨스] 연예계 · 몸정>맘정 · 소유욕,독점욕 · 카리스마남 · 상처녀
완결 · 총 62화 · 3화 무료
대한민국 최고의 MMA 선수 윤차혁, 한수정을 만난 순간, 갈망하던 세계 챔피언 자리를 눈앞에 두고 그의 꿈이 바뀔 것 같다. 한 여자의 남자가 되는 것으로. “나하고 데이트하자고 한 것 같은데.” “네, 그랬었죠.” “난 키스가 빠진 데이트는 해본 적이 없어서.” 차혁이 몸을 낮추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그녀의 입술을 제 입술에 가두고서 삼켜 버렸다. 그녀의 머릿속 회로가 일시에 정지된 것처럼 하얗게 비었다. ‘수정의 집밥’ 프로그램 진행자 한수정, 짧은 시간에 사랑에 빠지는 일은 소설에서나 가능한 일이라 생각했는데, 윤차혁을 만난 이후 그 소설이 현실이 되어간다. “나 감당할 수 있겠어요?” 그녀의 몸에 얼굴을 묻고 있던 차혁이 고개를 들어 수정을 보았다. “얼마든지.” “제가 좀 오래 참았거든요. 그래서 감당이 안 될 것 같은데.” “내 몸을 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옵니까?” “…….” “누가 감당해야 할지 눈에 보이는 것 같은데.” 손가락 하나가 들어와 예민함의 정점을 건드렸다. 낯선 침입자의 방문에 놀란 그녀의 몸이 마구 비틀렸다. “아흐, 잠깐만!” “벌써?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속수무책, 야수 같은 그에게 점점 빠져드는 이 감정은 정말 사랑인 걸까? #두 번이나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 #분명 원나잇인데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아 #여기서 나가면 깨끗하게 정리하는 걸로 #내 맛을 보면 쉽지 않을 텐데 #참았던 욕망이 그로 인해 깨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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